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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10:53

금안동 열두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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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안동
 
안동은 나주유학의 정통성을 잇는 서원 사우가 즐비한 곳이다. 나주의 중요한 서원이 있는 곳이 바로 금안동이다.

월정서원은 1659년 사암 박순의 학덕을 흠모하던 도내 유림의 상소로 건립한 사액서원인데, 박순과 김계휘, 심의겸, 정철, 홍천경 5위가 배향되어 매년 음력 3월 6일 유림이 모여 제를 모신다.
경현서원은 나주에서 가장 크고 유래가 오랜 서원으로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기대승, 김성일을 배향하고 당시 호남의 큰 학자였던 김천일, 정개청, 안방준 등이 서원 원장을 지냈다. 매년 음력 2월 15일 제를 모신다.

설재서원은 금안리 가기 전 영평리에 있는 서원으로 금안동의 마을 이름을 갖게 한 설재 정가신을 모신 서원이다. 원래 이곳에는 화재 속에서 세조를 구해낸 정식의 철제환삼과 오대, 세조가 하사한 영정이 있었는데 도난당하고 설재사 대들보 상자에 13매의 교지가 보관되어 있다.

금안동은 금성산의 품에 아늑하게 들어앉아 멀리 영산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명당이다. 곳곳에 많은 문화재가 즐비하고 마을 전체가 답사지로 꼽히는 곳이다. 훈민정음 창제가 가장 큰 역할을 하였고, 세조와 문종대의 정치인이며 학자였던 신숙주가 태어났던 곳이다. 설재 정가신이 원 세조 쿠빌라이에게서 하사받은 금으로 된 안장을 가져왔다고 하여 금안동이라 한다. 그 안에는 열 두 동네가 있어 금안면을 이루고 살아왔으며, 나라의 기둥이 되었던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