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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10:20

풍산리 도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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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산리 도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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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에서 전라남도 농업진흥원을 지나 봉황과 다도 갈림길에서 다도면쪽으로 길을 잡고 산림연구원을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풍산리 도래마을이 나온다.


풍산홍씨들이 대를 이어가며 살아온 이 마을은 조선조 전통 사대부가옥이 즐비해 전통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금도 흙돌담과 기와집, 초가집 들이 남아 있는 마을이다.
                                        

마을 어귀의 양벽정을 비롯해 영호정, 계은정, 서벽당, 귀래당, 홍기응 가옥, 홍기헌 가옥, 홍기창 가옥 등의 고색 창연한 건축물들이 있다. 조선 중종때 남평현감으로 와있던 백인걸이 서당을 짓고 강학하였다 하여 서당골로 부르는 이 마을은 나주시 전역을 둘러보아도 전통의 분위기를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고려말기에는 진주정씨가 살았는데 조선시대 단종때 한양에서 살던 홍수가 금안동으로 낙향하였는데, 그의 손자 홍한희가 도래마을에 사냥왔다가 이곳 처녀와 인연을 맺고 자리를 잡은 것이 풍산홍씨의 입향유래다. 마을은 조선의 모든 군사가 사흘을 먹을 정도로 물산이 넘쳤다는 식산(食山)이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들판이 펼쳐지고 도래천이 흘러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형의 마을입지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 뒷산인 식산에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몰려들어 휴일이면 하늘을 수놓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