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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림사 대웅전과 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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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사는 남평 중봉산 중턱에 서 있는데 산 속에 있는 절은 고요하고 고즈넉하며 아담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죽림사기에는 440년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창건 당시 대웅전을 비롯하여 7殿, 3堂, 2室, 3寮, 6庵, 1寺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대웅전, 명부전, 나한전, 청향각, 칠성각 등이 있고, 최근 요사채를 새로 지었다.

죽림사 괘불은 석가세존을 모신 독존도로 광해군 14년(1622년)에 제작된 것으로 우리나라 괘불로서는 가장 오래된 괘불이다.

정면에서 보면 결가부좌를 한 상태에서 하부가 상부보다 빈약하고 신체의 비례에 비해 항마인을 취한 오른 손이 너무 길게 내려와 전체적으로
힘이 빠진 듯이 보이지만 괘불의 쓰임새가 야외에서 법회를 할 때 사용하는 그림임을 감안할 때 아래에서 위로 우러러보면 불화가 갖는 근엄함과 자애로움과 함께 신체의 비례가 조화를 이루는 원만구족상이 나타난다. 원래 다른 절에 있는괘불을 모셔 온 까닭에 괘불 하단에 쓴 화기에 원래 사찰이름을 지우고 죽림사로 덧씌웠다고 한다.

죽림사 괘불은 1998년 보물 제1279호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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