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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10:17

동사마을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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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사리 동사마을 당제
 
사마을은 남평읍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 음력 1월 3일 당제를 지낸다. 당산이 있는 곳은 마을 동쪽 도로변인데, 공간이 넓고 그늘이 좋아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곳을 둥구몰 당산이라 부른다. 할아버지 당산은 나무가 아니라 ‘좇바위’라고 부르는 입석인에, 이 당산할아버지의 옷이 벗겨지면 동네 부녀자들이 바람난다고 믿는다. 옆에 있는 당산할머니 앞에는 시멘트로 떡시루를 놓을 수 있도록 단을 만들어 놓았다.

동사마을 당제의 특이한 점은 당제에는 여자들이 전혀 참여하지 않지만 제물을 만들 때는 나이 드신 할머니들이 제관보다 몸과 마음을 더 청결하게 유지하며 식사도 하지 않고 음식을 장만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당산이 있는 곳에 넓적한 돌판에 당산의 범위, 당제 비용에 쓰기 위한 마을 공동답 등에 대한 기록을 새겨 한 쪽에 세워 두었다는 점 역시 다른 지역에는 없는 특이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