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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16:07

정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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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루(正綏樓,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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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루는 나주목 관아의 정문이다. 정수루는 조선 선조 36년(1603년)

주목사 우복룡(禹伏龍)이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

에는 목사 민백남(閔百男)이 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이름도 영수루

(永綏樓)로 적혀 있다. 그러나 현재의 건물은 19세기에크게 중수한 건물

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원래는 누각의 아래로 사람들이 통행하였고, 비가 오지 않아 논밭이 갈라질 때는 다보사의 대형 괘불탱화를 걸어 놓고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명절때는 이곳에서 노래자랑대회도 열렸다.


정수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으로 1층의 양 측면만 벽체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 개방되어 있으며 지붕은 겹처

마 팔작지붕이다. 낮은 원형초석 위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2층 바닥은 장마루를 깔았다.


원래 현재 매일시장 자리가 예전에 5일장이었던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정수루 옆에 나무전이 섰다고 한다. 나무꾼들은 문평이나

경현리에서 나무를 두 짐씩 교대해서 지고 와서 이곳에서 팔았다. 최근에는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울타리를 두르고 도로를 옆으

로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