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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7 15:43

나주 협동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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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산업운동의 구심점 나주협동상회


주협동상회는 신간회 나주지부가 1929년부터 1939년까지 운영했던 일제강점기의 나주 산업운동의 구심점이었다.

 위치는 나주시 중앙동 50-1번지 현 나주택시 앞 한나식당 자리로 신간회 나주지회에 의해 민족산업운동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당시 본정통(시내 상가밀집지역)은 완전히 일본인들의 상점이 장악하고 있었다. 일본인들에 의한 지역경제의 잠식과

 수탈을 그대로 두고 볼 수가 없었던 신간회 나주지회 김창용 위원장과 박준삼·양장주 등은 1929년 주민들로부터 약

7천원의 자본금을 모아 나주협동상회라는 이름의 상점을 현 나주택시부 앞에 개설했다. 회장에 김창용, 상무이사에 양

장주(2대는 박준삼), 감사에 정복기, 이창수, 회계에 양상하 등이 협동상회의 운영과 관련하여 노력을 경주했던 사람들

이다.


협동상회에서는 각종 옷감, 내의, 셔츠, 그릇, 도자기, 문방구, 완구, 화장품, 기타 일용잡화를 취급하였는데, 이들 물건은

경성의 동아부인상회에서 구입한 것이었다. 나주협동사회의 개설은 일본인 상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되었고 신

간회 해소 이후에도 항일 민족운동가들과 깊은 관련을 갖고 운영되었기 때문에 일본 경찰은 어떻게든 이 상점을 폐쇄시

키려고 벼르게 되었다. 마침내 1938년 일본 경찰은 점원 양상하의 집을 가택수색하여 그를 절도혐의로 구속하였고, 협

상회의 폐쇄를 강요함으로써 나주협동상회는 약 10년 만에 문을 닫고 말았다.